주택용 도시가스 원료비 비중 비교
같은 주택용 도시가스인데 원료비 비중이 자료마다 달라 보일 수 있어요.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2023년 1월 기준)와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표(2026년 10월 1일 기준)의 비율을 나란히 놓고 읽으면 차이의 이유가 보여요.
1. 두 자료의 숫자
| 자료 | 기준 | 주택용 원료비 비중 | 구성 범위 |
|---|---|---|---|
| 에너지경제연구원 | 2023년 1월 | 79.4% | 원료비, 도매공급비용, 소매공급비용 |
| 한국가스공사 | 2026년 10월 1일 | 85.0% | 원료비, 가스공사 공급비용(도매요금) |
연구원은 주택용, 일반용, 업무난방용, 산업용의 원료비 비중이 각각 79.4%, 80.0%, 86.8%, 92.6%라고 설명해요. 가스공사 표는 주택용 도매요금 20.8495원/MJ 중 원료비 17.712원/MJ가 85.0%라고 보여 줘요.
2. 같은 숫자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연구원은 소매공급비용까지 합친 소비자 요금을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했고, 서울 지역 소매가격에서 도매가격을 뺀 값을 소매공급비용으로 썼어요. 가스공사 표는 도매요금만 기준이에요. 분모가 달라서 비율이 달라 보여요. 부가세는 가스공사 표에서 별도예요.
3. 원료비가 낮게 반영됐던 시기
연구원은 2023년 1월 시점에 주택용과 일반용에 적용된 원료비가 실제 원료비의 53.3%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이 시기의 79.4%는 낮게 적용된 원료비 기준의 비중이에요. 이후 요금 변화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아요.
4. 2026년 표로 용도끼리 비교하기
가스공사 2026년 10월 1일 표는 용도별 구성 비율도 보여 줘요.
| 용도 | 원료비(원/MJ) | 공급비용(원/MJ) | 원료비 비중 |
|---|---|---|---|
| 주택용 | 17.712 | 3.1375 | 85.0% |
| 산업용 | 24.6763 | 1.236 | 95.2% |
| 열병합용 | 23.7889 | 2.1145 | 91.8% |
주택용 원료비는 산업용의 17.712 ÷ 24.6763 ≒ 71.8%예요. 2023년 1월에 연구원이 계산한 53.3%보다 격차가 많이 줄었다는 뜻이에요. 다만 연구원의 53.3%는 연동제가 적용되는 산업용·업무난방용 원료비와 비교한 값이고 이번 71.8%는 산업용 하나와 비교한 값이어서 같은 잣대는 아니에요. 연구원 각주에 따르면 발전용은 도시가스용과 다른 원료비가 적용되어 이 비교의 범위 밖이에요. 가스공사 표에서도 열병합용과 열전용설비용 등 도시가스발전용은 원료비가 따로 표시돼요.
5. 확인 방법
- 비교할 때는 같은 기관, 같은 기준일, 같은 범위끼리 맞춰요.
- 가구 단위 비용은 지역 도시가스회사의 소매요금 표를 봐요.
- 도매요금표는 한국가스공사 사이트에서 최신 날짜로 확인해요.
6. 원료비는 용도와 상관없이 같은 가스예요
연구원은 천연가스를 도입할 때 용도별로 구분해서 들여오지 않기 때문에 원료비는 용도와 상관없이 동일하다고 설명해요. 그런데 2023년 1월 시점에 주택용과 일반용의 원료비는 업무난방용과 산업용의 절반 수준이었어요. 주택용·일반용에 원료비 연동제를 유예한 결과예요. 2026년 도매요금표에서도 주택용 원료비(17.712원/MJ)가 산업용(24.6763원/MJ)보다 낮은 점은 그대로 확인돼요.
7. 핵심 정리
- 연구원 2023년 1월 자료의 주택용 원료비 비중은 79.4%예요.
- 가스공사 2026년 10월 1일 도매요금표에서는 85.0%예요.
- 분모(소매 포함 여부)가 달라 직접 비교는 곤란해요.
- 2023년 1월에는 원료비가 실제의 53.3%만 반영됐다고 설명돼요.